지난 10월 울산의 자동차 생산과 백화점 소비 등이 작년 10월 대비 모두 감소하면서 얼어붙은 경기를 체감하게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2.1%),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통신(16.9%)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4.4%), 석유정제(-7.4%) 등에서 줄어 지난해 10월 대비 4.3% 감소했다.
또 광공업 출하는 화학제품(1.9%), 금속가공(3.4%) 등은 늘고, 석유정제(-10.4%), 기계장비(-15.5%) 등은 줄어 작년 10월 대비 4.0% 감소했다. 소비의 경우, 대형마트(-1.7%), 백화점(-1.3%)에서 각각 줄어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 한편 투자에서는, 건설수주액이 2천128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10월보다 19.1% 증가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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