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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4년 전 대통령 취임식 자금유용 관련 증언
 
편집부   기사입력  2020/12/03 [16:1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지난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위원회가 기부금을 유용했다는 주장과 관련, 변호사들 앞에서 증언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알려진 새로운 법원 문서에서 드러났다.


CNN이 최초 보도한 이 문건은 이방카가 이날 워싱턴DC 법무장관실 소속 변호사들에게 증언했다고 전했다.
법무장관실은 취임위원회가 2017년 취임식 전후 일주일 동안 대통령의 워싱턴 호텔에 100만 달러(약 11억원)가 넘는 비용을 부적절하게 지급해 비영리 재원을 낭비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소송의 일환으로 이방카와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자 취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토마스 버락 주니어 등의 기록을 소환했다. 버락 역시 지난달 증언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위원회는 100만 달러 이상을 들여 워싱턴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무도회장을 예약했는데,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에게 "엄청나게 과다한 돈을 지불해" 부를 늘리게 했다고 칼 라신 워싱턴DC 검찰총장은 주장했다.
라신 총장은 취임위원회가 비영리 기금을 유용하고 호텔 경영진과 트럼프 가족 구성원들과 행사 준비를 조율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워싱턴DC 법은 비영리단체들에 공공의 목적을 위해서만 기금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 개인이나 기업에 이익을 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신 총장은 "이 경우 트럼프 가족 사업에 부적절하게 지급된 비영리 재원을 회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취임위원회는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행사 개최를 위해 사상 유례없는 1억700만 달러(약 1천867억원)를 모금했지만 지출과 관련해 계속 조사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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