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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미국서 청소년ㆍ아동 대상 코로나 백신 임상 착수
 
편집부   기사입력  2020/12/03 [16:18]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10대 아동과 청소년 3천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나선다.


모더나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HI) 임상시험 등록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에 미국에서 12~17세 아동과 청소년 참가자 3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임상시험은 뉴욕 등 미국내 6주에서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참가자 절반에게는 4주 간격으로 백신 후보 물질을 2차례 접종하고, 나머지는 같은 기간 소금물 등 위약을 같은 횟수로 투여해 안전성과 반응원성(Reactogenicity), 유효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백신은 성인과 동일한 분량이 접종된다.


다만 모더나는 아동과 청소년 참가자 모집을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했다. 모더나 대변인은 뉴욕타임스(NYT)에 언제 참가자 모집을 시작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모더나는 앞서 성인 3만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효능이 94.1%로 나타났다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


NYT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 성인 모두를 위한 백신은 성인을 대상으로 우선 임상시험을 한 뒤 청소년과 아동 등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임상시험을 하게 된다.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동일 집단 임상시험 전까지 광범위한 백신 접종은 제한된다.


밴더빌트대 전염병학 전문가이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자문인 월리엄 샤프너 교수는 아동은 성인 보다 면역체계가 활발해 발열과 근육통, 관절통, 피로 등 부작용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또다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사인 화이자는 지난 10월 청소년과 아동 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화이자는 자사 백신이 성인 대상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95% 효능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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