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현고등학교(교장 김태우)는 `환상(환경과의 상생) 프로젝트`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최한 2020학년도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및 고교학점제 일반고 기반조성에 기여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1월 전국 시ㆍ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37편(30학급 초과 대규모 7편, 15학급~30학급 이하 중규모 24편, 15학급 이하 소규모 6편)의 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대현고등학교는 중규모 부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 표창과 부상을 수상했다.
대현고 `환상(환경과 상생) 프로젝트`는 교과별 환경융합수업 프로그램, 독서나눔공감, 환경다큐 제작 등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우리 학교 당근마켓, 잔반 없는 주간 운영, 시키지 않는 환경정화활동 등의 상시 학생주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융합수업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및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융합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학생들의 작품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학생회에서 운영하는 `대현 당근마켓`의 수익금은 환경단체에 기부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 일반고의 융합교육과정 모델 발굴 및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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