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이날 울산의 모 사우나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1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214번(60대ㆍ남ㆍ동구), 215번(50대ㆍ여ㆍ중구), 216번(50대ㆍ여ㆍ동구), 217번(60대ㆍ여ㆍ동구), 218번(60대ㆍ여ㆍ동구), 219번(20대ㆍ남ㆍ외국인) 환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3명(216~218번)은 울산 211번 환자와 동구 소재 사우나 여탕에서 접촉했다.
확진자들은 모두 사우나 월정액 회원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같은 시간대에 사우나 내 한증막 시설을 함께 이용하는 등 접촉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상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