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안이 통과된 가운데,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내년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 중구 박성민 의원(사진ㆍ국민의힘)은 중구 관내 정주여건 개선과 울산 미래 먹거리 사업예산 등 515억1천5백만원을 증액했다.
박 의원이 확보한 주요 국비 증액 사업은 도심융합특구지원 사업 용역비와 농소-외동간 국도건설, 울산 풍암마을 도로확장 사업, 농소-강동 혼잡도로 개선사업, 태화강역과 송정역간 광역철도 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 관련 사업과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 등 태화강 국가정원 관련 예산, 문화예산 분야인 태화문화체험관 건립 예산, 안전분야인 고성능ㆍ다목적 소방정 도입 예산 등 이다.
○…울산 남구갑 이채익 의원(사진ㆍ국민의힘)은 2021년도 국가예산에서 국립 미래 디지털과학관 건립(신규) 사업특화연구용역비 1억원,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사업 58.9억원, 정원지원센터 건립(신규)2억원, 청량∼옥동 국도건설 10억원,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 파이프랙 구축(신규)5.6억원, 고성능ㆍ다목적 소방정 도입(신규)1.2억원 등 총 78.7억원의 국비를 증액시켰다
○…울산 남구을 김기현 의원(사진ㆍ국민의힘)은 지역 발전 예산 4천497억 원을 반영시켰다고 발표했다.
울산신항 개발사업비 1천866억 원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비 2천152억 원 등 교통ㆍ항만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 위한 예산을 비롯해, 울산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사업 130억 원, 수소 시범도시 조성 사업비 65억 원 등 19개 사업이다.
특히,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던 고성능ㆍ다목적 소방정 도입 예산 약 1.2억 원을 증액해 당초 부산항에만 배치하기로 했던 소방정의 울산항 도입을 관철시켰다
○…울산동구 권명호 의원(사진ㆍ국민의힘)은 동구 관내 사업과 조선해양 관련 국비 602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주요사업으로 2020 어촌뉴딜 300사업 64억원, 도시재생 `도심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사업 34억원, 보밑항 해양연안 체험공원 조성공사 4억원 등이다.
조선해양산업 관련으로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26억원,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센터 구축(신규) 20억원,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86억원, 5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 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 30억원 AI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프랫폼 실증(신규) 45억원 등이다.
○…울산 북구 이상헌 의원(사진ㆍ더불어 민주당)은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100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수소 안전인증센터 구축 2억 원,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 운행 75억 6천만 원, 농소~외동 국도건설 10억 원,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 10억 원, 국립 청소년미래산업체험센터 건립 1억 원,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 기념사업 4천만 원, 고성능ㆍ다목적 소방정 도입 1억 2천만 원 등이다.
○…울산 울주군 서범수 의원(사진ㆍ국민의힘)은 정부예산안에서 울주군 관련 주요 예산 약 7천800억 원을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SOC 관련 예산에서만 함양-울산고속도로가 171억 증액된 3327억, 울산신항 개발 1866억, 동해남부선(울산~부산) 복선전철 사업 1천272억,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173억, 청량-옥동 국도건설이 10억 증액된 111억,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은 53억 정부안에서 7억 원이 증액된 60억, GW산단 진입도로 34억 등이 반영되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