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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종교단체 發 확진자 200명 육박
제일성결교회 5일 만에 38명
인터콥, 154명 등 총 192명
울산시, 행정조치 37호 발동
종교 활동 행사 자제 호소문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01/10 [19:38]

 지난달 시작된 울산 종교단체 발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0명 선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종교단체 발 집단감염과 관련된 교회만 모두 21 곳이다.


인터콥 관련 18개, 중구 교회 관련 3개 등이다. 특히 이 가운데 울산 중구 제일 성결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제2 인터콥`사태가 우려된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불과 5일 만에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또 지난달 31일 이후 3회에 걸쳐 대면 종교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8일 이 교회에 대해 행정조치 37호를 발령했다.
울산시가 10일 발표한 브리핑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종교단체 발 코로나 확진자수는 총 192명이다. 지난달 19일 618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에서만 직간접 감염자 154명이 발생했다.


울산 인터콥의 경우 경북 상주 BTJ 방열센터 행사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현장에서 감염된 뒤무증상 상태로 제2 울산교회에서 실시한 선교교육 중 10세 미만ㆍ10대 청소년 54명에게 감염병을 전파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먼저 감염된 뒤 가족을 감염시키는 `가족 집단감염` 형태로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 상주행사에 참석한 울산 참석자는 모두 14명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대책본부가 울산시에 통보한 명단 10명과 행정명령에 따라 자발적으로 신고한 인원 4명 등이다.
한편 이날까지 중구 제일 성결교회 발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


문제는 이 교회의 경우 가족 간 감염확산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성결교회 발 울산 797번 확진자는 가족 6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초 확진자(울산 757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성결교회 발 울산 831번(10대 미만)확진자가 인터콥 관련 655번ㆍ696번 확진자의 아들로 밝혀져 인터콥 감염이 이 교회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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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0 [19: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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