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오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8일 차민철 이사장이 주재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202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을 승인하고 영화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단편영화제의 주제를 `예외상태`로 결정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의 변화가 장기간 지속되는 `예외상태` 상황에서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선택을 숙고하는 단편영화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 세계에서 출품된 경쟁부문의 본선 진출작과 초청작 상영을 비롯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 및 부대행사는 현장과 온라인 운영방식을 병행하여 많은 관객들이 안전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또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퍼레이션 키노` 10기 모집과 함께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오퍼레이션 키노`는 미래 한국영화계를 이끌어갈 부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 중구청이 함께하는 대학생 단편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획에는 제작비가 지원되고, 완성작은 제3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2012년 처음 선보인 오퍼레이션 키노는 올해 제작지원금을 170만원으로 확대해 보다 경쟁력 있는 작품의 완성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이다.
부산 지역 영화ㆍ영상(신문방송ㆍ미디어ㆍ콘텐츠 포함) 관련 전공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과 오퍼레이션 키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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