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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구급대 일일 평균 7천여건 출동
울산지역 40명 당 1명 꼴 구급차 이용…전국 최저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1/01/13 [19:12]

 지난 한 해 119구급대가 하루 평균 7천578건 출동해 응급환자 4천443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대비 구급차 이용률을 살펴보면 지난 1년간 국민 32명 당 1명이 구급차를 이용했다.
제주지역이 20명 당 한 명 꼴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울산지역이 40명 당 한 명 꼴로 가장 낮았다.

 

소방청은 지난해 119구급대가 276만6천69건 출동하고 162만1천804명의 환자를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대비 출동건수보다 5.6%(16만3천925건), 이송인원은 12.8%(23만8천267건)가 감소했다. 출동건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해 구급이송환자 수는 2019년보다 감소했지만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4대 중증응급환자(심정지ㆍ심혈관ㆍ뇌혈관ㆍ중증외상환자) 이송 건은 오히려 1만767명(4%) 증가했다.


뇌혈관계질환자 이송 건은 2만3066명(26.8%) 늘었다. 이송된 4대 중증응급환자의 질환 비율은 심혈관계질환 44.2%(12만3천명), 뇌혈관계질환 39.2%(10만9천51명), 심정지 11.4%(3만1천649명), 중증외상 5.3%(1만4천7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환자가 103만321명(63.5%)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등 외상성 손상환자 52만79명(32.1%), 주취ㆍ중독 등 비외상성 손상환자 4만799명(2.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상성 손상환자의 사고원인은 낙상 19만3천856명(37.3%), 교통사고 18만2천131명(35%), 열상 3만6천521명(7%), 상해 3만1천733명(6.1%) 순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이송인원은 13만5천150명이다. 심ㆍ뇌혈관질환자 발생이 많은 겨울철인 1월이 15만2576명(9.4%)으로 가장 이송이 많았고, 휴가철 등 야외활동이 많은 8월, 7월, 6월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3월이 11만5662명(7.1%)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24만6천57명(15.2%)으로 응급환자 이송인원이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22만670명(13.6%)으로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 하루의 활동이 시작되는 오전 8~11시에 가장 많은 수의 환자 27만8천714명(17.2%)이 발생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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