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울산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취미ㆍ문화생활 작품의 활성화를 위해 창작물 전시와 판매지원에 나선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월 10일까지 `주민 생활창작물 전시ㆍ판매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수공예 작품과 생활공예품 등으로 손으로 만든 생활도자, 손바느질 등의 뜨게류, 생활용품, 생활공예품과 장식품 등이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2월 10일까지 신청자에 한 해 2월 중으로 심사를 벌인 후 30명 내외의 최종 선정자를 선발하고 최종 선전자의 작품을 오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층 전시공간에서의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판매자는 1인 가로 50cm, 세로 80cm 가량의 전시공간에서 각자의 창작물을 전시 또는 판매하게 되며 판매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게 된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바코드를 활용해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시스템)을 도입, 체계적인 판매와 제고, 운영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수수료와 카드수수료를 제외한 판매금을 매월 말일 판매자에게 입금한다.
지난 2017년을 시작한 중구생활문화센터의 `생활창작물 전시ㆍ판매 지원사업`에는 지난해 말까지 주민 101명이 참여해 3천495점의 작품을 판매해 4천273만2천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 생활창작물 전시판매 지원 공모를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취미ㆍ문화작품들을 조명하고 나아가 주민 일상 속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소소하고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들과 더욱 더 밀접한 관계를 이루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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