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오프라인 모임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 구립 도서관(도산ㆍ신복ㆍ옥현어린이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도산도서관은 `우리나라 역사 여행`등 3개 프로그램을, 신복 도서관은`초등 주제별 글쓰기`등 6개의 프로그램을, 옥현어린이도서관에서는 `과학일까 마술일까?`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비대면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도서관 프로그램의 수강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강사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오프라인 수업 부재의 아쉬움을 메우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방학특강이 코로나19로 답답함을 호소하던 지역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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