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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 지난해 하루 평균 164건 재난 처리
인명피해 전년대비 5.6% 증가
재산피해 전년대비 75% 감소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1/01/18 [19:24]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하루 평균 164건의 재난현장에 출동해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울산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총 6만3천374건의 재난현장에 출동해 5만9천999건을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처리는 화재 910건, 구조 1만6천882건, 구급 4만2천207건으로 하루 평균 164건에 해당한다.


화재분야 처리 건수는 총 910건으로 2019년 737건보다 23.5%(173건)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75명(사망 9, 부상 66명)으로 2019년 71명(사망 4명, 부상 67명) 대비 5.6%(4명)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165억으로 2019년에 비해 75.2%(504억) 감소했다.
재산 피해액이 크게 감소한 원인은 2019년 9월 발생한 염포부두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폭발 화재 피해액이 559억원에 이르렀고, 대성산업가스 이에스에스(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48억원), 농수산물도매시장화재(13억원) 등 대규모 화재 발생 때문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89건(53.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175건(19.2%), `원인미상` 96건(10.5%), `기계적 요인` 55건(6.0%)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살펴보면 담배꽁초 194건, 음식물조리 104건, 쓰레기소각 58건, 기타 화원방치와 절단 불티 등 133건이다.


구조분야 처리 건수는 전년대비 264건(1.58%) 증가한 1만6천882건으로 일반구조 7천122건(1일 평균 19.5건), 생활안전구조 9천760건(1일 평균 26.7건) 출동했다.


사고종별 구조건수로는 벌집제거가 3천633건, 안전조치 3천244건, 화재와 교통사고 출동이 각각 2천588건과 1천70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급분야 처리 건수는 4만2천207건으로 2만8천602명의 환자를 이송해 하루 평균 116건 출동, 7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이중 질병환자는 1만7천408명(60.9%), 사고부상 5천410명(18.9%), 교통사고 3천500명(12.2%), 비외상성손상 839명(2.9), 범죄의심 190명(0.7%)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해 살펴보면 출동은 1천526건, 이송환자는 2천500명이 감소했고 이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을 자제해 전체 구급출동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관련 출동은 총 1천641건으로 의심환자 1천460명, 확진환자 181명을 이송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토대로 출동내용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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