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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부정행위 제재 기준 세분화…규정 엄격"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1/19 [16:53]

 최근 두산 베어스 투수 정현욱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해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신상필벌, 일벌백계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부정행위 제재 기준을 세분화하겠다고 전했다.


KBO는 19일 "최근 발생한 일부 선수의 스포츠토토 참여와 불법 인터넷 도박 등 부정행위에 대해 리그의 근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지난 15일 10개 구단에 공문을 보내 클린베이스볼 관련 선수단 관리와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린베이스볼 실천을 위해 부정행위 규정 강화와 실효성 있는 교육의 두 가지 기조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전했다.
KBO는 정지택 총재가 취임사에서 강조한 신상필벌, 일벌백계를 원칙으로 관련 규약과 규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부정행위에 대해 제재 기준과 근거를 세분화해 규약에 명시하는 등 미비한 규정을 재정비할 것"이라며 "조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제재 규정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3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스포츠토토 참여, 불법(스포츠) 도박, 음주운전, 승부조작, 성폭력, 도핑 등을 주제로 교육을 기획 중인 KBO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즌 중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만 실시했지만, 올해 전 구단이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방역지침 준수 하에 현장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스포츠토토코리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교육 내용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도 연계해 아마야구 선수들이 프로 입단 이전부터 스포츠 윤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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