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오전 시청에서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과 실ㆍ국ㆍ본부장, 공약자문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64개 공약 사업의 주요 성과와 함께 문제점 및 주요 현안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민선7기 공약 이행을 위해 공약자문평가단을 운영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김해신공항 백지화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등 핵심공약 사업이 연차별 목표의 97.6% 달성률을 나타냈다.

부산시는 회의에서 일부 추진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요인 극복이 필요한 사업들의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추진 등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도시 장기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점검` 후 중앙정부-부산시-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