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대웅)는 19일 울산여성사진작가회(회장 김혜경)가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날 기탁한 장학금은 울산여성사진작가회에서 작년 연말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울산여성사진작가회 소품전’에서 회원 10여명의 작품을 엮어 만든 달력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장학금을 경제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으로 2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조대웅 동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앞장서  주신 울산여성사진작가회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