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신동근(왼쪽 세 번째)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에게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으로 마련한 기부물품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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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은 20일 오전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제안한 캠페인으로, 도청 청우들의 자발적 참여로 작년 3월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을 공제해 적립한 후 지역 소상공인 등 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가 공동 주관한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은 작년 마스크 5000개 기부에 이어 세 번째로, 지역 소상공인들 위로의 의미를 담은 사랑의 보온병 2433개를 기탁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도청 청우들의 작은 정성이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어려운 시기 함께 해주신 경남도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점포를 방문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신동근 위원장은 기부물품 전달 후 간담회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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