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박미영)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어울림독서회’의 올해 신규 회원을 수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울림독서회는 2004년 5월 창단했다. 매월 다양한 주제에 대한 독서 토론과 글쓰기, 미술치료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하게 소통하고 있다.

회원들은 독서회를 통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어울림독서회는 유영아 지도강사(독서치료 및 심리상담, 미술치료)와 함께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도서관에서 정기모임을 연다.

회원가입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지체장애인 및 가족과 장애인과 함께 어울리기를 희망하는 지역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