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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연대노조, 이틀간 총파업 찬반 투표 돌입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1/20 [19:26]

 택배연대노조가 20일 예고한대로 이틀간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택배연대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전국 각 지회 터미널과 우체국 250여곳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CJ대한통운, 우체국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로젠택배 등 5개 택배사 소속 5천50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국회와 정부는 사측을 설득하는 등 최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어서 막판 타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9일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을 위해 노사와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가 5차 회의를 열고 분류작업 문제를 비롯한 핵심 의제를 논의했지만 또다시 이렇다할 결론을 내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역시 최대 쟁점은 분류작업 책임 명시였다.


택배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과 과로사 원인으로 지목되는 분류작업 문제를 놓고 그동안 노조는 `분류작업 업무는 택배기사 업무가 아니다`며 택배사들이 분류작업 인력을 투입하고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택배사들이 지난해 10월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약속했지만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받아내고 책임 소재를 사측으로 명확하게 명시해야 한다는 게 노조의 입장이다.


이러한 노사 간 입장차가 지난 1~4차 회의에서 지속된 데 이어 노조가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전날 회의에서도 공회전하자 노조는 예고했듯이 이날부터 이틀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에 나섰다. 이미 올해 들어서만 1명이 과로로 쓰러지고 2명은 숨졌다. 다만 국회와 정부가 계속 물밑에서 노사 간 합의 유도를 시도하고 있어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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