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 119안전체험장은 어린이,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실시간(LIVE) 소방안전교육인 `우리들이 만드는 119안전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한 라이브톡을 통한 비대면 교육은 소방관들이 직접 안전체험을 하고 설명하는 영상을 실시간 송출해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단순 시청하는 일방향 소통 방식이었다. 중부소방서는 이 같은 방식에서 탈피, 카카오 라이브톡을 통해 참여자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진행하는 소방안전교육을 기획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한 `우리들이 만드는 119안전TV`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최대 3명의 체험객이 주체가 되어 소방안전교육을 몸소 체험하고 소감 등을 카카오 라이브톡으로 공유한다. 또 희망하는 학부모들도 카카오 라이브톡에 동시 접속하여 자녀들이 체험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안전에 대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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