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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마스터피스 시리즈 1’개최
29일,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첼로 박유신 협연
 
전은혜 기자   기사입력  2021/01/24 [15:39]

 

  울산시립교향악단이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제213회 정기연주 ‘마스터피스 시리즈 1’ 을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첫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와 첼리스트  ‘박유신’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으로 시작을 알린다. 스코틀랜드 북서해안에 위치한 어느 섬의 동굴 부근의 경치를 배경으로 자연이 지닌 색다른 분위기와 이 지방의 전설적인 왕 핑갈을 소재로 해 만든 교향시적인 소나타 형식의 작품이다.

 

  이어서 첼리스트 박유신이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하이든이 남긴 두 편의 첼로 협주곡 중 하나로 200년간 사장돼 있다가 1961년 필사 악보가 발견된 이후 첼로 연주자들 사이에 표준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으며,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첼로의 선율을 느낄 수 있다. 

 

  휴식 이후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제4번’은 뛰어난 작품성에 비해 다른 곡들에 가려 오늘날 자주 연주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는 곡으로 아다지오 악장의 숭고한 아름다움과 베토벤의 장난기와 유머도 나타나고 있어 무척 변화무쌍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 

 

  이날 협연으로 나서는 첼리스트 박유신은 지난 2018년 야나첵 국제 콩쿠르에서 2위, 2018년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세계무대로 도약하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다.

 

  시립예술단 관계자는 “매년 선보이는 송년음악회, 신년음악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올해에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등을 통한 다양한 기획으로 감동과 전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수용인원의 30%인 428석만 오픈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를 통한 체크인 등 공연장 이용에 따른 기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전은혜 기자

안녕하세요 편집부 전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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