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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훈민정음
 
이영식 시인   기사입력  2021/01/24 [17:58]

 

▲     이영식 시인

우리의 한글이 이렇게 위대하고 찬사를 받는 글인 줄 잘 몰랐다. 영국의 위대한 역사학자 존맨은 한글을 두고 세계의 모든 언어학자가 꿈꾸는 문자라고 극찬하였고, 총ㆍ균ㆍ쇠로 유명한 제럴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세계 언어학자들이 뽑은 가장 뛰어난 글자라고 극찬했다.


한글의 우수성은 참 놀랍고 신기하다. 광복 후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낫 놓고 ㄱ자도 모를 정도로 10명 중 8명이 읽지도 쓰지도 못하였다. 그런데 해방된 지 불과 13년 후에 4,1%나 뚝 떨어졌고 지금은 문맹률 0%로 못 읽고 못 쓰는 사람이 없다.


이것은 이승만 정부에서부터 국가적 문맹 퇴치 운동으로 국민학교와 지역 한글 교실을 도시와 산간벽지에도 차별 없이 적극적으로 펼쳐 한글 교육에 매진한 결과이다. 참으로 존경 받아야할 위대한 지도자들이다. 비교하건데 선진국이라고 자처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미국은 현재 문맹률이 19%로 100명 중 19명이 영어를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고 한다. 문자를 볼 수 없으니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도 글을 몰라서 소외되는 현실이라고 한다.


이것은 통치자들이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지 못한 가장 중요한 복지혜택의 실패를 초래하였다. 결국 문맹은 소득 격차를 유발한다.


우리 한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10월 9일 한글날을 가졌다.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분명하다. 세계 6,809개의 언어 중 2,500종은 사용자가 1,000명 이하이고 500종은 60명 이하이다. 조만간 4천여 개의 언어가 사라진다고 한다. 200여 국가 중 자국어를 가진 나라는 28개국이며 자기들의 고유문자를 가진 나라는 6개국뿐이며 한글은 이 6개국 속에 자랑스럽게 우뚝 서있다. 사용자의 비율은 우리 한글이 13번째로 높다고 한다.


1443년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에 밤낮없이 매진하여 눈이 잘 보이질 않아 심한 고통을 겪었으며 집현전 학자들 중에는 사대주의와 중국몽에 빠져 한자가 있는데 무슨 한글을 만드느냐고 반대하는 학자도 있었다고 한다.


위대한 세종대왕은 왕위를 그의 부친인 폭군으로 이름난 이방원 태종이 계승시키면서 셋째아들인 충녕 대군에게 `이놈을 왕으로 세울 것이다 이것은 장차 나의 큰 업적이 될 것이다` 라고 예언을 했다고 한다.


 어찌 이런 혜안을 가졌는지 참 궁금하다. 정말 1446년 인류 역사에 위대한 큰일을 남겼다.
한글은 그 기준이 명확하다 인체의 특성, 발음하는 입 모양을 보고 ㄱ을 만들고 그것을 뒤집어 ㄴ을 만들고 ㄱ과 ㄴ을 합하여 ㅁ을 만들고 ㄴ에 -을 합하여 ㄷ을 만들고 ㄷ에 -을 합하여 ㅌ을 이런 과학적인 원리로 자음을 만들고 하늘, 땅, 인체를 모방하여 모음 ㅏㅑㅓㅕ를 만들었다. 이 자음 14자 모음 10자로 11,172자를 쓸 수 있으며 표현 못 하는 글자가 없다.

 

유엔은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에게 표현이 다양한 한글을 저들의 문자로 권장하여 지금 그들의 교육과 역사기록에 자국 글로 사용하고 한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유명한 미국의 사회운동가 펄벅은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훌륭한 글이라고 극찬했으며 제프리 심슨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훌륭한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옥스포드 대학은 한글이 가장 객관적인 우수성을 갖췄다고 평을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출판사 노트리지는 언어와 언어학의 지적이고 실용적이고 특출한 작품이며 아울러 세종대왕을 인문 사회의 경이로운 인물이라고 기록으로 남겼다. 요즘은 세계적인 배우 저스틴 비버는 몸에다 하회탈과 한글로 비버라고 문신을 새겼으며 유명한 팝가수 피프스 하모니는 원피스에다 불안정이 안정이란 유명한 한글을 새겼다. 또한 유명한 이상봉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한글 무늬 옷을 유명한 레이디 가가 주니엣 비너가 즐겨 입고 있다.


이 위대한 한글은 우리 울산과도 참 가깝다. 한글의 과학적인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님의 고향이 울산이다 일제 치하에서부터 한글 발전을 위하여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지조 있게 한글 전용을 위하여 활동한 학자이다. 쉬운 것이 결코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울산에서 시대 변화와 과학적으로 바른 한글에 앞장서면 한국인의 품위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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