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케이(K)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를 체험한 뒤 소비자 보고서를 작성하는 국민 모니터링단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케이(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임직원, 해당 서비스 분야 전문가와 전공 대학(원)생 등 100명 내외의 규모로 구성된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니터링단은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체험한 뒤 특장점, 만족도, 가격 적정성, 불편사항 등을 소비자 보고서에 수록하게 된다. 운영기관(이노비즈협회)에서는 원고료 등 실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기관 표창 수여와 함께 총 20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국민 모니터링단 신청·접수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과 접수방법은 ‘케이(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김주화 비대면경제과장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작년 3차 추경으로 신설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10만 여개사가 신청하는 등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였다“며 ”국민 모니터링단이 사업 성과를 높이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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