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는 ‘동절기·해빙기 수질 관리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1월부터 4월까지 동절기·해빙기에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고 수질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하다.
이에따라 남구는 수질오염사고 종합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유발시설 관리 및 비점오염원 관리를 강화한다. 또 수질오염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하천순찰을 강화한다.
기간 중 수질관리 종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 시 신속 조치하며 하천변에 운영 중인 세차장, 주유소, 정비공장 등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지도·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 지도하고,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관리대책으로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에 지도·점검 강화 및 지속적인 하천 순찰을 실시하여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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