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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ㆍ마크롱 통화…코로나ㆍ기후ㆍ이란핵 등 논의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1/25 [15:4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첫 정상 간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기후 변화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마크롱 대통령과 양국 관계 및 가장 오래된 동맹을 강화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통화를 했다"라고 밝혔다.


엘리제궁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두 대통령은 다정하고 면밀한 실무적 대화를 나눴다"라며 "국제 안보와 위기 문제, 다자간 문제에 관해 의견이 맞물리는 관점을 거론했다"라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및 유럽연합(EU)과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한다.

 

앞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을 상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압박하고 미군 재배치를 추진하는 등 손익 기반의 외교를 펼쳐 왔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면 나토를 탈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전통주의 외교 라인을 내세운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트럼프 행정부 4년 기조를 이전으로 되돌리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날 나토 및 EU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것도 이런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이 기후 변화와 코로나19, 글로벌 경제 회복 등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양국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또 중국과 중동, 러시아 등 상대 외교 문제와 관련해 양국의 공통된 우선순위를 공유했다고 한다. 특히 중동 분야에선 이란 핵 문제 해결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2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통화로 본격적인 정상 외교를 시작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유럽 동맹국을 중심으로 추가 정상 통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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