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에서 올해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숲 체험·탐방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기대되고 있다.
산림청은 올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해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숲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시대라는 점을 감안해 산림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소규모로 안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더불어 동영상 프로그램, 숲체험 꾸러미 제작 등 비대면 숲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전문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산림청 소속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모집 공고·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발하여 운영한다.
사업자 신청 자격은 산림복지전문업 중 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종합산림복지업 등 종사자이며 신청은 각 운영기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번 달과 다음 달 중 지자체나 기관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울산시 숲해설 운영사업에는 6천400만원이 투입되며 5명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유아숲교육 운영사업에는 7천700만원이 투입되며 6명의 인원을 선발하게 되며 울산지역을 관할하는 남부지방산림청에는 총 9억1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교육전문가 일자리 및 고용도 확대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 숲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며 “국민들에게 지속해서 양질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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