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울산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아침 직원들로 구성된 ‘수험생 서포터즈’를 결성, 울산시내 6개 고사장에 나가 수험생은 물론, 고득점을 기원하는 학부모를 격려한다. ‘롯데백화점이 수험생 여러분의 고득점을 기원합니다’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고사장을 찾을 10여명의 서포터즈는, 시험당일 아침 7시부터 학성고를 비롯, 울산지역 6개 고사장에 나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녹차, 컵라면 등을 제공 할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시험을 준비하느라 심신이 지친 이들을 격려할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마음이 들뜬다”며, “아주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모아져 수험생들에게 큰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지승기자 js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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