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서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접촉자 4명을 포함해 밤새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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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접촉자 4명을 포함해 밤새 7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2112명(759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677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671~2677번 환자이다.
먼저 감천항에서 하역작업을 담당하는 부산항운노조 감천지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와 관련 전날 17명이 무더기로 확진된데 이어 밤새 4명이 추가돼 확진자 누계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또 감염원 불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감염원 불명 사례 1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18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90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5101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확진자의 접촉자 A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27일 병원을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돼 계도 조치됐다.
A씨를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61명(해외입국자 77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84명)으로 늘어났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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