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우정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인아)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28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중구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해피반찬’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담은 밑반찬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위기상황 발생 우려가구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지역 저소득층에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안정된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으로, 대상은 우정동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식사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인 단독거주 12세대다.
우정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민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금하는 나눔천사 성금 가운데 860만원 상당을 활용해 이들 가구에 매주 1차례, 월 4차례에 걸쳐 다양한 밑반찬을 제공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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