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울산지역의 신설법인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6일 밝힌 ‘2004년 10월중 울산지역의 신설법인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중 울산지역의 신설법인수는 49개로 제조업이 22개, 비제조업이 2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달 신설법인 증가수에 비해 자동차·부품업종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업종, 조선·선박부품업종 등에서 늘어 전체적으로 지난달 신설법인 15개보다 늘었다. 반면 비제조업의 경우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달 32개에서 10월엔 27개로 5개 감소했다. 한편 10월중 신설 법인의 자본금 규모는 5천만원 이하가 29개(59.2%)로 가장 많았으며, 5천만원에서 1억원이하가 10개(20.4%), 1억원이상 2억원이하 4개(8.2%), 2억원 초과 6개(12.2%) 등으로 나타났다. 장지승기자 js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