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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역사 속으로…오늘 매각 본계약 체결
3월5일까지 SK 유니폼…이후에는 인천 유니폼 입어
새로운 팀명은 '아직'…"원점에서 고민 중"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2/23 [15:45]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완전히 역사 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SK텔레콤과 신세계그룹은 23일 구단 지분을 모두 매각·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한다.SK텔레콤과 신세계그룹은 서류상으로 본계약을 완료한 뒤 보도자료 등으로 본계약 체결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본계약이 완료되면 구단 운영 주체는 신세계그룹이 된다. 2000년 3월 KBO리그에 입성했던 SK텔레콤은 완전히 KBO리그를 떠난다.

 

SK 와이번스는 사라지지만,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스프링캠프 중인 SK 선수단은 3월 5일까지는 SK 유니폼을 입는다.

 

류선규 SK 단장은 "3월 5일에 서귀포 훈련이 끝나고, '딜 클로징 데이'다. 그때까지 선수단은 SK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며 "이후 연습경기에서는 임시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의 임시 유니폼은 일요일 홈 경기에서 입던 '인천군 유니폼'이다. 영문 인천(INCHEON)이 검은 색으로 새겨져있고, 바탕은 흰색이다. 당초 아이보리색이었는데 이를 흰색으로 바꾸고, SK 엠블럼 대신 신세계 관련 엠블럼을 단다.

 

시범경기부터 새로운 팀 명과 CI(Corporate Identity)가 적힌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 때까지 유니폼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임시 유니폼을 입는다.

 

새로운 팀 명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세계그룹은 영문 이니셜 약자인 'SSG'를 새 팀 명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와이번스'는 바뀔 가능성이 크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 신세계의 가전양판점 일렉트로마트의 캐릭터 일렉트로맨과 연관이 있는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했다.

 

류 단장은 "새로운 팀 명과 CI가 정해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주 후보가 나왔는데 채택되지 않았다. 원점에서 다시 검토 중"이라며 "일렉트로스도 후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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