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3월 전시로 천아트 작가 인옥경 씨의 '신축년 봄 마중 천아트 전'을 마련한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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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3월 전시로 천아트 작가 인옥경 씨의 '신축년 봄 마중 천아트 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들레와 개나리, 모란, 찔레꽃 등 여러 종류의 꽃을 광목이나 무명천, 스카프, 보자기, 앞치마, 쿠션 등에 그려 넣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봄을 맞아 작가의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봄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옥경 작가는 "천아트는 생활 소품에 다양한 작품을 그려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봄을 맞아 천에 그려진 꽃 그림을 감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떨쳐 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 씨는 천아트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양예술대전 우수상, 한양페스티벌 최우수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몽돌 고은희 관장은 "공예예술의 하나인 천아트는 일상을 예술화한 장르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정서를 담아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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