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확대를 위해 1대1 맞춤형 사전 컨설팅 지원 사업을 3월부터 실시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영업자가 등급 평가를 신청하면 64가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 매우 우수(★★★) △ 우수(★★) △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컨설팅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20곳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
전문 컨설팅 업체에서 식재료 보관ㆍ관리부터 주방 등 현장 진단 후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위생 컨설팅을 해준다.
또한 지정 업소는 지정서 교부, 지정 기간 내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 영업자의 컨설팅 참여 신청은 유선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수시로 할 수 있으며,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등급 지정이 까다로워 전문업체의 맞춤형 컨설팅 기회가 큰 도움이 되므로 관심 있는 영업자분들은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내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늘어나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고객 신뢰제고로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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