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도서관(관장 송종일)은 울산에 거주하며 책을 사랑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꿈터 독서회` 회원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꿈터독서회는 매월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선정해 토론한다. 그 외 문학 기행과 야외 토론회 등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높이며 회원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꿈터독서회는 1989년 5월 창립해 3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도서관과 함께 성장해 온 성인독서회로 지금까지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독서 토론과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1회 발간하는 회보 속 회원들의 작품을 토대로 1993년 12월 문집 `꿈터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3년마다 문집을 발간한다. 회원들은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을 바탕으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꿈터독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