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하 생태관)은 25일 태화강 선바위교 일원에서 어린연어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다음달 7일까지 이어지며 태화강 선바위교와 구영교 일원에서 70만 마리의 어린 연어와 2만 마리의 어린 은어를 방류한다.
올해 태화강으로 방류될 어린 연어는 지난해 회귀한 어미 연어에서 생산된 50만 마리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지원받은 20만 마리이다. 어린 은어의 경우 경상남도 민물고기 연구센터에서 2만 마리를 지원받았다.
생태관은 어린 연어의 이석(귓속의 뼈)에 태화강산 무늬를 전량 표지해 방류할 예정이다. 표지 방류된 어린 연어는 2~5년 뒤 회귀 연어 포획조사 시 이석 분석을 통해 태화강 산 연어 식별과 회귀 연령 파악 조사·연구에 활용된다. 김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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