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대학교 축구부가 재창단 1년 만에 전국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 울산광역매일 |
|
경일대학교 축구부가 재창단 1년 만에 전국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25일 경일대에 따르면 통영시에서 열리는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예선에서 한국국제대, 배재대를 제치고 22강에 올랐다.
지난 24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2강전에서 세한대를 5-1로 누르며 16강에 진출했다.
오는 26일 오후 2시30분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가톨릭관동대와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재창단 1년 만에 기세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경일대와 대학축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톨릭관동대와의 경기는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일대 축구부의 전국 대회 16강 진출은 지난해 8월 재창단 이후 거둔 첫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대학 81개팀이 한산대첩배(40개팀)와 통영배(41개팀) 2개의 리그로 구분돼 열린다. 경일대는 통영배 21조에 속해 있다.
곽완섭 감독은 "경일대 선수들이 패기 넘치는 열정으로 자신감 있게 매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정신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 모두 향상되고 있다"며 "가톨릭관동대와의 정면승부로 16강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는 U-20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이끈 경일대 출신의 정정용 감독의 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에 축구부 재창단을 결정하고 지난해 8월 출정식을 가졌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