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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상생형 일자리 부산형 모델 최종 선정
"미래차산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1/02/25 [17:14]

부산시는 25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 결과 `부산형 일자리` 모델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됐다.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행ㆍ재정 패키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이다.


시가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인센티브는 전기차 부품기술허브센터 건립,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투자금 우대, 산단형 공공임대주택 건립비로서 총 3천771억 원(국비 1천113억)에 달한다.

 

또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관련 사업 우대정책에 따라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비 128억 원(국비 64억)이 올해 상반기에 추가로 확정될 전망이다. 


시가 준비 중인 전기차 수출기반 디지털 물류센터 구축, 근로자 출퇴근용 통근버스 지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들 사업은 미래차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반시설 건립비와 산업단지가 집중된 서부산권 근로자들의 근로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비이다.


시는 부산형 일자리를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첨단 기술의 국내 유입과 지역산업 혁신에 필요한 국가사업 유치 기회로 적극 활용한 덕택이다.


`부산형 일자리`는 ㈜코렌스 EM(E-Mobility)을 비롯한 협력사 20여 개 기업이 미래차부품단지를 조성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구동유닛 500여만 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부산 신항만과 인접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26만4462.81㎡ 부지에 7천600억 원을 투자해 4300 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으로 글로벌 TOP3 미래차부품 생산기지 건설을 목표로 한다.

 

단지 내에서만 연간 3조원의 달하는 지역내총생산(GRDP)이 창출될 전망이며 생산제품은 상당수 해외 완성차업체에 수출할 계획이므로 제조 공장들이 본격 가동되는 2024년에는 세수와 수출, 항만 물동량의 비약적인 증가로 인한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당초 ㈜코렌스 EM은 중국 정부의 파격적인 투자 제안을 받고 단독으로 중국 진출을 검토했으나 시가 지역 노사민정의 양보와 협력에 기초한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을 적극 제안해 협력업체와 부산에 동반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부산형 일자리는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 속에 ㈜코렌스 EM과 협력기업이 협업해 전기차 구동유닛을 생산하고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동반 성장하는 `노사 및 원ㆍ하청 기술상생 모델`을 전국 최초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부산형 일자리에 쏟아온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시는 부산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해 미래차산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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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2/25 [17:1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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