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는 25일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제일화성 임종일 대표이사(사진)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임종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사태에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울산의 많은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팬더믹 이후를 대비하고 울산의 수출 재도약을 위해 무역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종일 회장은 1991년 제일화성산업을 설립해 1994년부터 ㈜제일화성(울주군 온산읍 소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제일화성은 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PCB용 에폭시 소재, 디스플레이용 광경화 소재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고압 고체절연 개폐기용 친환경 수지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지난 2017년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수출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종일 회장은 2024년 2월까지 3년 임기로 울산기업협의회를 이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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