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박일준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자율형 창업프로그램 업무협약(서면)을 체결하고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ㆍ벤처기업을 발굴ㆍ육성키 위해 한국동서발전과 울산시가 함께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울산시는 지원금을 출연하고 울산테크노파크는 수행기관으로서 사업을 전담 운영해 창업전문가를 육성한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에서 지원대상을 정부정책과 연계해 그린뉴딜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분야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창업 2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로 에너지 및 자동차ㆍ화학 등 울산지역 주력산업(자동차ㆍ조선ㆍ화학ㆍ환경), 4차산업, 신재생, 안전분야 등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창업ㆍ벤처기업 25곳을 지원한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국내외 인증획득,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화 지원(벤더등록, 마케팅, 시장전문가 활용)을 받는다.
동서발전은 3월 8일까지 공모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3월 중 평가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발굴ㆍ육성에 진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력을 더욱더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3년간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등 78곳을 지원ㆍ육성해 1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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