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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백신 교직원 우선 접종 호소
"정부에 3분기 교직원 접종 계획 앞당겨 대상 포함 요청"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2/25 [18:37]
▲  노옥희 울산교육감

노옥희 교육감이 학교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하기 위해 백신은 교직원부터 우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정부에 호소했다.

 

노 교육감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새학기 등교수업 확대 지속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대책은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정부에서는 3분기로 예정된 교직원 백신 접종 계획을 앞당겨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간절하게 호소한다"고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올해는 등교수업 확대로 닫힌 학교 정문을 어렵게 다시 열고 있다"며 "학교가 적극적으로 문을 열어야 하는 이유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미래에 장기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개학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학습권 침해는 물론 기초학력 부족과 심각한 교육격차로 인한 교육 양극화, 급식 중단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장시간 미디어 노출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등교중단은 방역 효과는 적은 반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러야 한다는 점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등교 재개를 권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교육감은 "OECD가 발표한 보고서에도 학교 교육 중단으로 이번 세기 전 세계 경제성장이 평균 1.5%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는 마지막까지 열려 있어야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니세프 또한 전 세계적인 교육 비상사태로 앞으로 수십 년간 경제 및 사회에서 이번 사태의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교육감은 "이는 현재의 피해는 물론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를 정해 등교수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학교는 마지막까지 열려 있어야 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 교육감은 "학교는 이미 어느 공간보다도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방역물품 비치는 물론 지난해 이어 올해도 방역 인력을 학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고 보건교사를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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