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나날이 진화하는 사이버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19 비대면 업무환경에 안전한 행정네트워크 운영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2021년 정보보안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종합 추진계획은 ▲정보보안 정책 ▲사이버 위기관리 ▲분야별 보안대책 ▲개인정보보호 관리감독 강화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실천 계획으로 수립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월별 중점사항을 마련해 자체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업무환경에서의 사이버 보안 활동도 강화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가명정보 처리를 위한 관련규정을 정비하는 등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사이버 침해대응센터에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침입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2월에는 모의해킹 훈련과 취약점 분석평가로 만일의 보안 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 침해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밖에 지난해 보안관리실태 점검결과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중점 관리대책과 준수 대상을 소속 산하기관으로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상대적으로 정보보안에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지원을 포함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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