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25일 오후 시의회 4층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농업경영인 울주군협회 이상우 회장을 비롯해 여성·청년농업인 등 8여 명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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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서휘웅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25일 오후 시의회 4층 의회운영위원장실에서 농업경영인 울주군협회 이상우 회장을 비롯해 여성·청년농업인 등 8여 명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시의회를 방문한 협회관계자는 울산시의 정책에서 농업인이 소외된 데 대한 유감을 표시하고 “종자지원,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농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삭감돼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협회 측은 또 다른 시도에서 시행중인 여성농업인을 위한 여성농업인바우처카드 및 농민수당 지급 제도 시행을 건의하는 한편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촉진과 유통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건의사항을 청취한 서 의원은 “울산의 전체 산업 중 농업의 비중이 현재는 적지만 농업은 인류의 뿌리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구유출로 도시 소멸위기를 맞은 울산시로는 생명산업과도 같다”며 “각 지역에 특화된 산업 육성을 위해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스마트 농업, 여성농업인 지원과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농업 관련 조직과 예산의 확대방향이 울산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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