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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제102주년 3.1절 기념식’거행
코로나19 국난극복 의료진 등 260여 명 참여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1/03/01 [16:17]

 

▲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가 1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함께, 새롭게, 더 멀리 울산이 도약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독립선언서는 지역 독립유공자 류기섭, 노규화 애국지사의 증손자녀 및 유족들과 함께 광복회 울산광역시지부장이 낭독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는 울산의 큰 별 대한 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3·1절”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그 유가족 및 관련단체 어르신과 관계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또 “민선 7기 울산시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역사적 자조를 뼈아프게 반성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예우를 극진히 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어 “뒤 이어질 3·1절 특별공연의 제목은 울산 최초 언양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한 ‘언양 장날 들풀의 노래’”라고 소개한 뒤 “1919년 4월 2일 언양 장터에서 일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희생된 손입분, 김길천 등 서훈도 없이 잊혀진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는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를 이기기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진과 소방, 경찰 등도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진 기념공연에는 2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의 총탄에 희생된 손입분, 김길천 등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든 ‘언양장날, ’들풀의 노래가 무대에 오르자 관중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 공연 후 ‘코로나19’ 의료진 등이 함께하는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   울산시는 1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 김생종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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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3/01 [16:1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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