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찰청은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부서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주요업무계획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경찰청은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 정책과제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부서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주요업무계획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수사과는 중요사건 수사 및 지휘체계 구축, 자치경찰팀은 자치경찰제 안정적 시행준비, 여성청소년과는 아동ㆍ여성ㆍ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교통과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 생명 지키기, 생활안전과는 과학적 분석ㆍ진단으로 문제 해결형 경찰활동 추진 등을 제시하고 서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경찰은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자치단체와 주민이 치안정책 설계와 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성과평가 개선 대책도 마련했다. 자치경찰이 자치단체, 시민단체와 소통하고 협력해야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은 "경찰개혁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과 안정적인 치안 확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며 "존중과 배려를 통해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우리의 고객인 시민들을 감동시킬 최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해 수사ㆍ자치부장, 과장, 각 경찰서장 등 총경급 이상 간부 20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각 경찰서 과장과 지구대ㆍ파출소장 등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지휘부와 소통했다.   김홍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