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오는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겨울철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건설현장과 옹벽ㆍ석축, 사면, 공원과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 총 50개소이다.
공공시설은 관리기관과 관리주체가 주관이 되어 전문기관에 의뢰하거나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민간시설은 관리자와 사전협의 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우선 응급조치를 하고 안전이 우려되는 중요사항은 정밀안전진단, 보수ㆍ보강 등의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옹벽, 건설 현장, 사면 등 해빙기 시설물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사고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울주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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