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울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전체 음성의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외국인 근로자 밀집 공사 현장과 기숙사에 임시 선별검사소 2곳을 설치해 회사 관계자와 외국인 근로자 25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번 검사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의 외국인 근로자 밀집 사업장에 대한 방역 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2개반 25명을 투입해 공사 현장과 기숙사에 각각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한 뒤 외국인 근로자 등 254명의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PCR 검사를 의뢰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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