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서울 kixx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 등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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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하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대회를 준비할 18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레프트에는 주장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GS칼텍스의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프전 우승)을 이끈 이소영, 강소휘가 이름을 올렸다. 표승주, 김주향(이상 IBK기업은행)도 포함됐다.
세터진은 안혜진(GS칼텍스), 염혜선(KGC인삼공사), 김다인(현대건설)이 이끈다. 리베로로 선발된 오지영(KGC인삼공사)과 임명옥(한국도로공사)은 대표팀의 수비를 책임진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정지윤(현대건설)은 라이트로 활약할 예정이고, 센터에는 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한송이, 박은진(이상 KGC인삼공사), 문명화(GS칼텍스)가 합류한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는 5월25일부터 6월20일까지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버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을 앞둔 대표팀의 시험 무대로 중국과 미국, 브라질 등 올림픽 출전국 10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나선다.
배구협회는 이 대회를 거쳐 오는 7월 개막하는 올림픽에 출전한 최종엔트리 12명을 정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소속팀 이고르 노바라의 일정이 종료 되는대로 입국, 자가 격리를 마친 뒤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라바리니 감독의 선수단 합류 이전까지는 여자대표팀의 수석코치였던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라바리니 감독의 훈련 프로그램을 토대로 대표팀의 훈련을 이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소집한다. 협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천선수촌 강화 훈련에 임한 뒤 5월 21일에 개최지인 이탈리아 리미니로 향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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