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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장 "중국 무력침공하면 끝까지 싸우겠다" 경고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4/07 [18:00]


대만 우자셰(吳釗燮) 외교부장은 7일 중국에 의한 침공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런 사태가 일어나면 끝까지 싸우겠다고 언명했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우자셰 외교부장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이 중국의 대만 무력침공 위기가 고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만은 최후까지 맞서겠다고 밝혔다.

 

우자셰 외교부장은 미국 동아시아 전문가가 "중국이 대만에 대해 공격을 감행할 위험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우린 당연히 대만을 수호할 의지가 있다. 필요하다면 전쟁을 불사하겠다. 자위를 할 수밖에 없을 경우 최후까지 항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 외교부장은 "대만 방위는 우리의 책임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위력을 증강하겠다"며 방위비를 늘여 군사력을 향상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중국은 최근 수개월 동안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군용기를 거의 매일 대만 방공식별 구역에 침입시키는 도발을 감행하는가 하면 지금은 랴오닝(遼寧) 항모전단을 주변 해역에 보내 기동훈련을 하는 등 무력시위를 하고 있다.

 

이에 맞서 대만 국방부는 오는 23일부터 8일간 워게임을 비롯한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광(漢光) 훈련으로 명명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훈련 가운데 이번 경우 전반부에 해당한다. 올해는 '한광 37호' 훈련이다.

 

후반부는 7월12~16일래 벌이며 8000명의 예비군까지 동원해 육해공 3군 합동으로  중국군 상륙저지 등을 상정한 실탄훈련으로 진행한다.

 

대만군 류위핑(劉豫屏) 대변인은 "적이 대만을 침공하는 경우 등 모든 가능성을 감안해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류위핑 대변인은 올해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미군 평가단을 초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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