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력 징수에 나선다.
중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올해 체납 교통과태료 집중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 징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집중 징수기간 운영은 적극적인 징수활동 추진과 실효성 있는 채권확보로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율 제고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위해 중구 교통과 전 직원 18명이 모두 참여하며 대상은 교통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자 1천721명, 1만8천293건, 10억8천900만원으로 직원 1인당 6천만원씩 할당해 추진된다.
할당과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로 목표액은 할당액의 20% 수준인 2억1천800만원 상당이다. 중구는 체납자 전화독려와 거주지 방문을 통해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치는 한편, 고액 체납자의 예금압류와 자동차, 부동산압류와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소액으로 분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납부편의를 위해 위택스를 통한 인터넷 납부, 신용카드와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매월, 체납고지서 발송, 상습ㆍ고액체납자 납부 안내문 발송과 행불자, 무재산자는 현지조사를 통한 결손처분을 추진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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