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1~4년차 대원은 연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교육 또는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모든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울주군 소속 민방위 대원은 8일부터 7월 7일까지 인터넷 포털(네이버ㆍ다음) 민방위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사이버교육을 받으면 된다.
사이버 교육은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접속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제도 이해,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동원절차 및 응소요령, 재난대비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시간 분량의 동영상을 100% 시청한 뒤 객관식 평가 70점 이상 득점하면 이수 처리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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