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7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지켜보며 하태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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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7일 "김영춘 후보가 패배를 겸허히 인정했다. 비록 당은 다르지만 김후보도 부산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정치인"이라고 전했다.
하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형준 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서 약속한다. 김후보가 실현하려고 했던 부산의 꿈 우리도 함께 나누겠다"며 "새로운 부산의 미래에는 김 후보가 내세운 비전도 크게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결코 독주, 독단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과 협치하고 통 크게 힘을 모으겠다"고 적었다.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0%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의 33.0%에 비해 31.0%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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